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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하나님의교회 진리가 변개된 역사

하나님의교회 진리가 변개된 역사

 

서양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기원전과 기원후를 나누어 연대를 표시해왔습니다.

기원전을 뜻하는 B.C.(비시)는 영어 ‘Before Christ(비포 크라이스트)’의 약자로,

그리스도 이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원후를 뜻하는 A.D.(에이디)는 라틴어 ‘Anno Domini(아노 도미니)’의 약자이며

그리스도 탄생의 해를 의미합니다.

학자들에 따라서는 예수님께서 그보다 4년 앞서 탄생하신 것으로 추측하기도 합니다.

 

교회사의 흐름을 대략 살펴보자면,

2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성경의 예언을 따라 30세에 침례를 받으시고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로부터 3년의 공생애 기간을 보내셨고

33세에 새 언약을 선포하신 뒤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40일이 지나 승천하신 후,

사도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전파하며 그 모든 말씀을 소중히 지키고 전해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초대교회 사도들이  밧모섬에 유배되었던 사도 요한을 마지막으로

A.D. 106년경 모두 세상을 떠나고 교회는 점차 세속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소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방 교회는 사도들이 전해준 가르침을 계속 지켜온 반면,

로마교회를 중심으로 한 서방 교회는 핍박을 면하기 위해

성경의 안식일 대신 로마 태양신교에서 성일로 여기던 일요일에 예배하는 등

이교의 풍습과 규례를 받아들이며 로마 제국에 동화되어 갔습니다.

 

313년에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는 내용의 밀라노 칙령을 반포하면서

핍박이 종식되고 표면적으로 기독교가 승리한 것 같았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종신토록 폰티펙스 막시무스라는 로마 종교계의 최고 대제사장직을 유지했던

콘스탄티누스황제는 자신이 믿던 태양신과 그리스도를 동일선상에 놓고,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제국 내 종교의 융화를 도모했습니다.

그의 기독교 우대 정책은 기독교를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태양신교의 교리들이 교회에 범람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런 황제가 321년에 일요일 휴업령을 내리고 일요일을 예배의 날로 규정함으로써

성경의 안식일 대신 일요일 예배 제도가 로마 제국 판도 내의 모든 교회에 확립되었습니다.

325년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소집한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새 언약 유월절마저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전부터 부활절에 성찬식을 행하던 서방 교회가

유월절에 성찬식을 행하던 동방 교회와 여러 차례 논쟁을 벌이다가

황제의 권력을 등에 업고 회의를 소집해 자신들의 방식대로 행하도록 의결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유월절을 폐지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 밖에도 교회사에는 계속해서 진리가 변개된 기록이 등장합니다.

태양신 탄생을 축하하던 날인 1225일에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시작한 기록은

354년경 처음으로 나타납니다. 태양신을 상징하는 우상인 십자가를

기독교의 상징이라 하여 431년에는 교회 내부에 세우기 시작했고,

568년부터는 아예 교회 탑 꼭대기에 내걸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이나 맥추감사절같이 성경적 근거가 없는 축제일들도 생겨났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이러한 일들을 행했다는 기록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도시대가 끝난 2세기 이후에 생겨난 규례들은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사람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의 계명입니다.

지금의 교회들이 정통 교회의 특징이라 여기고 있는 여러 예식들이 생겨난 연도만 봐도

예수님께서 세우신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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