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날에는
김 성동
저만치 높아져 있는
가을 하늘 저편 너머에
아버지의 사랑으로
예비해 두신 우리의 본향
하늘나라 있겠지
번데기의 모습을 벗고
자유로이 창공을 나르는
고추 잠자리처럼
망각의 강물을 차고 올라
아버지 품 안으로
날개짓하는 날
바닷가의 모난 바위가
파도의 포말에
깍이고 깍이듯
교만했던 성품들
아버지를 닮아
아름다운 보석 되어 빛나겠지
'하나님의 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교회 아는 신앙과 행하는 신앙 (5) | 2015.08.15 |
---|---|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의 법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 (8) | 2015.08.04 |
하나님의 교회 & 마리아는 우리에 할머니? (5) | 2015.07.14 |
하나님의 교회에서 말하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는 방법은? (4) | 2015.07.12 |
십자가와 교회사를 통해 우상의 실체를 파헤치는 하나님의 교회 (3) | 2015.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