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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절기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엘로힘 하나님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엘로힘 하나님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모든 내용은 하나님의 육적 창조와

영적 창조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먼저 솔로몬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잠언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장면을 살펴보겠습니다.

 

8:22~31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솔로몬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태어나기 전에

자신이 하나님 곁에서 양육받는 존재였으며(난하주 참고),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사역을 바라보면서 함께 기뻐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솔로몬이 창세전에 지켜보았던,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1:26~27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조의 역사가 펼쳐지는 그 순간,

솔로몬이 바라보았던 창조주 하나님은 한 분만이 아니었습니다.

빛과 어둠,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 땅과 바다, 수목, 짐승 등

지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은 복수의 의미인 엘로힘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라고 하신 엘로힘 하나님,

즉 남성 형상과 여성 형상의 하나님이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던 것입니다.

 

엿새 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 안식하시며

그날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은 엘로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엘로힘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며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참 백성으로서

장차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깨닫고

영접하는 당신의 백성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을 구별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