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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절기

하나님의교회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께서 알려주신 부활절

2천 년 전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대한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써,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했던 인생들에게 육신의 죽음 이후에도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복락을 누릴 영원한 삶이 있음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날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하나님의 권능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부활절의 유래와 의미를 성경을 통해 살펴보면서,

부활의 소망을 간직한 가운데 영원한 천국을 향해 나아가야겠습니다.

 

 

구약의 37개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을 향해 나아갈 때 모세의 행적을 따라 제정되었습니다.

부활절의 유래도 모세의 행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14:1-7

“… 바로와 그 신하들이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가로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고 하고

바로가 곧 그 병거를 갖추고 그 백성을 데리고 갈새

특별 병거 육백 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발하니 장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출14:21-30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 뒤를 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었더라

그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

 

 

유월절을 지키고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을 향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내 애굽 군대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그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위기에 빠진 백성들이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내밀어 홍해를 가르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를 건너 성력 122,

오늘날의 요일 제도로는 일요일 새벽에 모두가 무사히 상륙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뒤쫓던 애굽 군대는 바다가 합수되면서 홍해에 수장(水葬)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건너기까지 백성들이 겪은 고난을 기념하여

무교절을 제정하시는 한편, 홍해를 건너 상륙한 행적을 기념하여 초실절을 제정하셨습니다.

 

 

레23:9-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초실절은 무교절 후 안식일 이튿날, 곧 일요일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날에는 곡물의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열납되도록 흔들어 제사를 드렸습니다.

흔들어 제사한다는 뜻으로 요제절(搖祭節),

제물을 들어서 제사한다고 해서 거제절(擧祭節)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바로 이 초실절입니다.

 

 

절기는 그 자체가 장차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일에 대한 예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월절에 새 언약을 세우셔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셨고,

그 밤에 잡히셔서 무교절에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셨으며,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인 초실절에 부활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에 들어간 것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들어가실 것을,

홍해를 건너 상륙한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받는 침례에도 이러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구약 초실절의 규례를 통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초실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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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심으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初實]’,

구약의 절기로 본다면 초실절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따라서 안식일 이튿날에 초실절의 제물을 드렸듯이,

예언상 예수님께서도 반드시 안식일 이튿날에 부활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눅24:1-7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

 

 

예언을 따라 예수님께서는 안식 후 첫날,

곧 안식일 이튿날인 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첫 열매로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초실절의 예언을 이루셨던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NdrtIxWj-M 

오늘날 대다수 교회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신약에 와서는 매주 일요일에 예배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안식일과 부활절은 별개의 절기입니다.

안식일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념하는 주간 절기요,

부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연간 절기로 그 의미가 확연히 다릅니다.

구약 시대로부터 초실절은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이었고,

예수님께서도 초실절의 예언을 따라 일요일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라고 하지만

진리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육신의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허락받은 우리에게는 종말이 없습니다.

오직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나아가 부활의 영광에 다 같이 참여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