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의 단심가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단심가(丹心歌)’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이 시구를 통해
정몽주의 고려 왕조에 대한 일편단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은
이렇게 목숨까지도 내 놓을 수 있는 정몽주의 단심가에서 찾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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